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삼성 스마트TV DJ스파이더 광고..



간의 삼성 스마트TV 광고를 보면 참 대수롭지 않은걸 대단하다고 떠들면서 타사의 서비스를 마치 자신들이 만든것 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의 설정 일부에 싸이의 흥행스토리를 붙여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싸이의 흥행을 삼성 스마트TV가 이뤄낸 것처럼 착각 할 수도 있게 만들어 놨다.

청소도중 거미가 내려오고..
 거미를 터는 모습이 동영상 공유를 통해 퍼져나가서..
유명 연예인이 된다..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통해 일어나야 할 유행이나 문화현상 부분까지 광고내에서 인위적으로 보여주면서 생각 할 여지를 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 당하는 느낌이랄까..

럽에서 거미를 터는 장면정도가 광고로 나가고,
그 광고를 본 사람들이 음악과 댄스가 좋아서 공유하면서 유행이되던가 말던가 할 과정 마저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버리다니..
그간의 광고로 볼 때 이번 광고 역시 단순한 패러디의 재미를 노렸다기 보다는, 스마트TV가 뭔가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것 처럼 착각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숨어있는것 같다.


이 광고를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들고 전혀 유쾌하지 않다면 이상한건가?

삼성 스마트TV 광고 누구의 머리에서 나오는건지 정말 궁금하다.
차라리 과거에 제품 기능을 강조하던 광고가 몇 배는 더 진실되게 느껴질듯.

그리고 하나 더..
DJ스파이더 춤 전에 옥션 신상뽐춤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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